‘고창군 그린잡(JOB)센터 운영사업’이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내 유일한 일자리사업 관련 수상이다.

5일 고창군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한 이 사업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로컬잡(JOB)센터’가 출범 2년 만에 거둔 성과로 민선 7기 대표 일자리 사업 모델인 로컬잡센터가 성공적인 역량을 통해 다각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된 지자체 일자리 사업실적, 사업실적과 고용창출 효과, 지역산업과의 연계, 지역사회 공헌도, 타지역 파급도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고창군의 ‘그린잡(JOB)센터 운영사업’은 고창군로컬잡(JOB)센터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한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창출 지원시스템 구축 ▲고용 소외지역 해소 ▲농촌일자리창출 모델 정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좋은 평점을 받았다.

실제 지난해 고창군의 경우 1164명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735명의 채용 실적을 달성했고 이는 고용노동부가 워크넷을 도입해 고용실적으로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최대 고용실적이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농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그린형 잡(JOB)센터를 구축하고 군민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한 점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검토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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