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3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물가안정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정읍시 여성소비자연합과 물가 모니터 요원,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샘고을 시장과 새암로 상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플래카드와 어깨띠 등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맞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의 가격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를 특별점검하고 올바른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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