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3일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소그룹으로 나눠 도내 5개시 9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장보기를 진행했다.
전북중기청의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 민생경제의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지원기관·협단체(29곳), 전북기계공고, 시장상인회 등이 참가했으며,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화재공제사업의 홍보도 병행했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모든 전통시장은 코로나 생활방역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으니, 더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시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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