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장산단 인입철도, 장항선 복선화, 새만금항 인입철도 개설로 인한 철도 여건 변화에 맞춰 폐철도 및 철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철도, 트램, 군산역사, 경관, 조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과 경과지역 주민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내용은 새만금과 군산을 중심으로 한 철도 환경이 급변화 함에 따라 신철도↔폐철도간 도심 발전 연계, 군산의 역사와 특색이 담긴 철도 콘텐츠 제공 등 새만금 배후 도시 존재감을 강화시키는데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군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용역사항, 관련부서 의견,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5개 노선 약 24km에 대해 ‘군산 폐철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 폐철도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부서 및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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