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700여 전문건설업체를 대변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의 차기 도회장 선출 공고 결과, 현 김태경 회장이 단일 후보자로 등록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태경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경 회장은 "주어진 일에만 전념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남은 임기 때까지 앞만 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태경 회장은 지난 3년간 전라북도와 전주시에 하도급 전담부서를 신설케 하고, 도내 유관기관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새만금사업 등 도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경 회장은 1965년생으로 1998년부터 (유)석파토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북도회 제9대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제11대 회장에 재임 중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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