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가 코로나19에 대응한 긴급지원과 행정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는 등 소통하는 등 행정 1번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는 민원처리 사후관리와 시민 의견수렴, 상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2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만족도를 조사에서 92.1%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민원콜센터 민원접수 건수는 올해 8월 말 기준 11만9,000건으로 환경보건 3만7,400건, 사회복지 2만4,200건, 건설교통 1만7,300건, 민생경제 1만600건 등 전년 대비 3만800건, 34.9%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문의가 1만5,000건으로 지역 발병 및 확진 환자 여부, 확진자 이동 경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문의가 주를 이뤘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민원콜센터는 10년 이상의 경험과 그동안 축적된 상담 데이터베이스, 1,000여건의 업무 매뉴얼을 참고하여 신속한 민원상담을 실시해 왔으며 교통, 관광, 시정 소식, 전입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홀몸어르신 안심콜서비스를 매주 2회 실시하고 독감 예방접종,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 안내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 “익산시 얼굴이자 시정의 대변자인 민원콜센터는 행정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와 지속적인 예방 안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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