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는 22일 추석명절을 맞아 익산시에 사랑의 쌀 300포(10kg, 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29개 읍‧면‧동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이리신광교회 신도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해 드릴 계획이다.

장덕순 담임목사는“올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모두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이 위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교인들이 모은 성금으로 사랑의 온정이 듬뿍 담긴 쌀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8년째 설과 추석 때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후원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