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을 앞두고 도내 66개 수능 시험장 대상 학교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11일까지 각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9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점점검 대상학교를 중심으로 시험장 환경 조사 및 교실 방송상태 점검을 통해 수능시험장 준비 상태 및 시설 보완 상황 등을 파악해 시험장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함이다.

3차 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합동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관할 시험장 학교에 대해 방송 시설 및 안전 점검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험장 시설을 추가로 보완할 예정이다.

4차 점검은 수능 하루 전날인 12월 2일 실시해 차질없이 시험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는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 점검 및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한 수능 대책과 관련 입실 인원은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여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칸막이도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일반 수험생의 경우 당일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열이 나는 수험생은 재검사 뒤 증상이 있으면 일반 시험장 내 다른 시험실이나 다른 시험장에서 보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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