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이순례 소장이 21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및 지역사회의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 마련의 계기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날이다.

이 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남원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 등 젊은층을 겨냥한 온라인 치매바로알기 퀴즈 한마당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길거리 퀴즈 캠페인 등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가지에서 펼친 ‘두 발로 전하는 치매이야기’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라는 질환은 바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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