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은 21일 “군장산단 인입 철도 사업 등 새만금 관련 대규모 예산 사업들이 올해 종료되지만, 군산시의 국가 예산 1조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규사업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군산시와 함께 노력해 얻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경우 정부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의 핵심분야 중 하나로 군산을 미래 전기차 클러스터로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히고 “지난 7월 최종 지정돼 향후 5년간 약 5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신 의원은 또 최근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총사업비 1,05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인증센터 포함 단지를 조성하는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중고 건설기계 분야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들의 보유기술과 인력 활용의 대안으로 대체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와 관련 제도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군산의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단 대개조 사업 및 스마트산단 지정 추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한 그린(RE100)산단 조성 등과 관련해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 밖에 신 의원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그동안 중앙부처와 논의된 내용 중 군산지역의 산업 회생을 위한 노력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유치와 SK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투자유치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길 것을 중앙부처에 당부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소기의 성과들도 있었지만, 군산과 전북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 더 많은 사업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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