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대형상점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남원시와 남원소방서, 건축사, 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21~22일 이틀동안 관내 전통시장 3개소와 대형상점 3개소 등 총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와 전력계의 과부하, 과전압 등 여부, 가스 화재발생 가능성 및 가스 배관의 누출 여부 등이다. 또한 소화설비의 설치 및 작동상태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후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명절 전 보수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 사고발생이 높은 시설은 응급조치와 사용금지 명령 등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과 대형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 및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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