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지리산’이 18일부터 남원시 산내면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전지현(이강)과 주지훈(현조)이 주연을 맡은 지리산은 씨그널, 싸인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까지 참여해 제작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외롭고 쓸슬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 자, 죽이러 오는 자, 살리러 오는 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첫 촬영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촬영지를 방문해 이응복 감독과 전지현, 주지훈 등 출연 배우, 촬영스텝 등을 격려하고, 드라마가 무사히 촬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남원시는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오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