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와 10개 지역단위농협이 완주군의 백미 520포(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17일 홍종기 지부장, 이병희 완주군청출장지점장,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 이재욱 상관농협조합장 등 10개 읍면 농협조합장은 완주군청을 찾아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위문 방문이 적어져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00여개소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및 지역 10개 단위농협은 매년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으뜸상품권 13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했다.

홍종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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