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은 모두 8,999명을 선발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7일 발표한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에 따르면 2021학년도에 전주 23개교 5,575명, 군산 7개교 1,674명, 익산 8개교 1,750명 등 총 38개교에서 8,999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혁신지구에 거주지를 둔 학생들의 ‘양현고 우선배정’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전주온빛중학교, 양현중학교 학생들은 14지망 선택 후 일반 배정된다. 

또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급당 정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전주와 익산은 2명, 군산은 1명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학급 당 정원은 전주와 익산 각 27명, 군산 28명이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선배정 대상자에 다자녀도 유효하지만 지난해와 동일하게 영유아 및 고2까지 재학중일 경우 해당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올해 고3 재학생은 다자녀로 판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8일 오전 9시부터 12월 30일 오후 5시까지다.

도내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졸업자로서 전북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나이스(NEIS) 시스템과 연계한 내신성적산출 및 고입원서작성 프로그램’으로 작성, 출신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하면 된다.

학생선발은 평준화지역 학군별 입학정원 내에 해당하는 자를 남녀 구분없이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학교 배정은 성적에 관계없이 합격자에 한해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학교에 대한 지원 희망 순위에 따라 학교별 배정정원을 정하고, 선배정자를 배정한 후 남은 인원에 대해 1지망 지원자부터 학교별로 정원수만큼 배정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15일 진행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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