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광숙)가 추석을 맞아 17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구비해 남중동 맞춤형복지계에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이불세트는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5월부터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목공예품 제작교실’을 운영하며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으며 지난 8월 소외계층의 더위 탈출에 도움을 주는 손 선풍기를 전달한데 이은 나눔봉사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기탁된 후원 물품은 다가오는 추석과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광숙 주민자치위원장은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건강한 남중동, 아름답고 행복한 남중동 만들기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소중한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만드는데 도움이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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