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17일 1사4촌 자매결연 마을인 전북 완주군 소재 두억마을 등 4개 농촌마을에 발전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물심양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농촌마을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3년 10월 두억마을을 비롯해 회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 관내 죽림마을과 용계원마을, 종암마을 등 4개 농촌마을과 1사4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1사4촌 자매결연은 수입 농산물 시장 개방과 청년층 이농 현상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 향토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자매결연 체결 후 이들 마을에 대해 매년 소정의 마을발전기금을 지원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 등 활발한 교류 및 지원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사랑 운동에 나서 전북 완주군 오복마을 등 회사 인근 4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14년째 전북지역 농가들과 꾸준한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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