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16일 전북을 찾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주)아이버스 청년일자리 사업 현장을 찾았다.

진 장관은 전북방문 첫 일정으로 김광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할 위생물품 꾸러미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18가구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주 완산동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위생물품 꾸러미를 피해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진 장관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모범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주)아이버스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덕진구에 위치한 아이버스는 1992년생의 강세영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이 어린이 통학버스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점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소와 청년들의 비수도권으로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끄는 사업이다.

올해 도내에는 2100여명이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