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함중걸)는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국 사업소 준감사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준감사인 제도'는 한정된 감사인력으로 인한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업소 자율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공사가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함중걸 상임감사의 청렴특강과 함께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부신고 제도 활성화 방안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준감사인들은 이날 내부 신고제도(KESCO HelpLine) 운영 방안과 관련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활용, 직접 내부 신고를 해보며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함중걸 상임감사는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준감사인들이 깨끗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목표로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중걸 상임감사는 이달 2년의 공식 임기를 마치고 연임돼 내년 9월 9일까지 업무를 맡게 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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