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가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와 함께 16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 아동용 가구 20조와 놀이교구 50박스를 전달했다.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 완주군)이 지원한 아동용 가구와 시그마웰(대표 장창우,전주시)이 후원한 놀이기구는 익산후원회 회원들의 ‘아이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노력하는 민간단체의 정성어린 마음이 담겨져 귀감이되고 있다.

이날 지원받은 아동용 가구는 익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 중 ‘꿈꾸는 공부방’이 필요한 아동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책상, 의자, 서랍장 등 희망 가구를 20세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놀이 교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다함께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 기관으로 나누어 지원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익산시후원회의 협력으로 동력을 얻는 느낌이다”며 “어린이들의 작은 소망도 소중히 반영하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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