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15일 오후 10시 27분경 부안군 변산면 송포항 앞 해안가 갯바위에서 고립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60세, 여, 서울거주)는 관광 차 방문하여 해안가에 사람들이 해루질을 하는 것을 보고 물때를 알아보지 않은 채 해루질을 하다 물이 급히 들어 갯바위에 올라가 `해로드 앱`이용구조 요청 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갯바위 발생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있어 출동 후  바로 고립자 A씨를 발견하고 입수하여 고립자에게 접근 레스큐튜브를 착용시켜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바다를 나가기 전에 반드시 물때와 해양날씨를 확인 하여야 하며,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고립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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