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영양플러스사업 집합교육을 밴드 개설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매월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패키지(영아~출산수유부: 조제분유, 쌀, 달걀, 등)를 각 가정에 1~2회 배송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집합교육이 중단된 후 이메일과 우편으로 교육을 대체하여 왔으나 대상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밴드(밴드명:장수군영양플러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식품배송일정 및 영양교육자료, 코로나 예방수칙, 독감예방접종 방법 등을 밴드에 게재해 대상자가 교육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양사가 답변을 해주어 의문점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보충식품을 활용한 이유식이나 간식 조리법도 게재할 예정이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에 따라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영양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관리를 위해 힘쓰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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