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0년 우수독서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귀농·귀촌인이 집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완주군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집에서 배우는 ‘텃밭·실내가든 가꾸기’ 편을 주제로 총 8회의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사전 접수 후 네이버 밴드에 가입한 신청자에게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

강사로는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 홍규현교수, 안율균조교수, 화훼과 박노복교수가 나선다.

이날 ‘텃밭 인문’ 첫 강의를 시작으로 18일 ‘채소 종류 및 토양관리’ 23일 ‘채소작물 양수분 및 병해충 관리’ 25일 ‘채소작물의 종합적 관리’를 강의한다.

내달부터는 ‘실내가든 가꾸기’ 강의가 이어진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이 코로나블루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군민들이 새로운 생활 속 지식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독서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63-290-2655)으로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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