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온택트 소리천사(자원봉사자)’가 15일 올해 축제 주제인 ‘__잇다(link)'를 몸으로 표현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연대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50여명의 소리천사는 이날부터 방역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00여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모집했던 소리축제는 올해 코로나19 대응 미디어·온라인 축제에 맞게 소리천사를 50여 명으로 대폭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소리축제 김경훈 행사팀장은 “비대면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위축되면서 모임과 행사, 교육 등 사전 교육과 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온라인과 최소 단위 조별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방역과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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