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추석을 맞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내달 4일까지 집중 비대면 홍보를 실시한다.

소방시설의 사각지대인 주택은 소방시설의 설치의 부재로 화재 위험에 가장 노출되어 있어, 화재안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주택에서 화재발생률은 18.3%인데, 사망률은 47%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무진장소방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설치촉진을 위해 귀성객의 이동 거점을 중심으로 해마다 대대적으로 시행하던 캠페인을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해 중점 홍보한다.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는 LED빛을 투영하는 로고젝터를 활용한 홍보와 버스정보시스템(BIS), 홍보 배너설치,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생활밀착형으로 24시간 전 방위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가족의 안전을 담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추석연휴 기간에 타 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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