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협 부안지점(지점장 박상덕)이 지난 14일 신규 고추세척기 설치에 따른 시연회를 농협 고추세척장 창고시설에서 개최했다.

고창군 지원과 농협 자체사업비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세척기는 고추 특성에 최적화된 브러쉬로 1,2,3차 샤워세척이 실시되고 고압송풍팬과 하부 진동장치를 통하여 잔여물기가 남지 않게 건조되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돼 있다.

이번 세척기 설치로 1시간에 800㎏을 세척 할 수 있게 돼 최대 60%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덕 지점장은 “고추세척기 보급으로 부안면의 명품 고추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되면서 그로 인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고추 농가들이 많이 애용해 주실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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