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시민들 앞에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군산시는 ‘배달의 명수’에 기존 서비스와 함께 꽃집, 떡집, 정육점 등 배달이 가능한 업종을 추가해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 기회를 노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출시한 군산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6개월간의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배달이 가능한 업종(꽃집, 건강원, 방앗간, 떡집, 정육점 등)까지 확장해 10월초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추가업종 가맹점은 9월 현재 신청모집 중이며, 가맹점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배달의 명수 고객센터(070-8878-64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배달의 명수’는 지난 3월 출시 4,735건이던 주문건수는 6개월 동안 월평균 3만건,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3일까지 누적 18만3342건, 44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종혁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그간 가맹점주의 주요 불편사항이었던 영수증 미출력 등을 개선하고자 현재 POS(주문접수관리) 연동프로그램을 개발 중으로 10월 중 배포해 업주들의 불편사항도 조만간 해소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점 이외에도 배달의 명수에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업종과 다향한 발전방안을 모색중에 있다”며 “앞으로 비대면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해 영세소상공인들의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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