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북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고창정보화농업연구회와 고창군 소속 공무원들이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북농업기술원 주관 ‘제10회 전라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과 단체부문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블로그 포스팅 부문 최우수상(부안면 정병길)과 UCC장년부문 우수상(공음면 김일수)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농업기술정보화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고창군농업기술센터 오현미),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장상(고창읍 김선향)을 받았다.

지난 8월 초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정보화 농업연구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그간 배우고 활용했던 SNS를 활용,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를 앞두고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추진했으며 페이스북 생방송 교육, 유튜브, 네이버 TV채널 구축,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SNS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 최초로 농업인정보화 교육에 비대면 교육을 시도해 코로나19시대 앞서나가는 정보화교육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농업인 개개인 핸드폰과 노트북 등에 줌(ZOOM)어플을 설치해 소통 가능한 화상교육을 야간에 추진하면서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마케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와 농업인의 소통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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