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배출원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7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1대당 50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경유)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사는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서대로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우편 및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신청대수 미달 시 예산 소진까지 신청접수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등록하면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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