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만덕회(회장 이순덕)가 관내 이장단 27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냄비세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1일 완주군 상관면에 따르면 만덕회원들의 회비를 절약해 모은 돈으로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이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틀 전 냄비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상관면 만덕회는 관내 학교장과 농협조합장, 우체국장 등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초중학교 학생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단체 후원에 앞장서는 등 상관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진곤 이장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장마와 수해로 지쳐있는 이장단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덕 상관면장도 “만덕회에서 이장단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해 감동을 받았다”며 “상관면도 이장단과 적극 협력하여 면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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