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공공의대 법안 발의에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3시 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백진현)과 전라남도의사회장(회장 이필수)는 김성주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성주 의원은 국가와 의료계의 합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깨트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국립공공보건의료 대학 설립·운영에 대한 법률안‘ 발의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복지위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공공의대 법안 처리, 오래 끌 생각 없다’는 발언을 했다”며 “의정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합의 이행 의지를 의심케 하는 정부와 일부 정치인들의 행보는 합의에 대한 신뢰를 깨트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 중 의무복무 규정은 효율이 떨어지고, 일부 지역 유지의 자녀들에게 특혜가 갈 수 있는 법안”이라며 “문제 투성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즉시 발의를 취소 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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