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극빈만찬에 올랐던‘고창한우’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미국 대통령 국빈만찬에 올랐던“고창한우”를 이번 추석명절에도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안양점,일산점,관악점,안산점,전주점,광주점에서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고 추석을 맞아 전국 9700여개의 자사 편의점과 인터넷.SNS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세븐일레븐’전국매장에 배포될 공식 카달로그에도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로 소개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판매망 확대가 조합원이 정성 들여 생산한 고창한우 72두를 도축해 조합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기여했다.
축협 관계자는 “요즘 음식문화 트렌드가 양보다는 질 위주로 변하고 있다”며 “따라서 가축이 유해한 물질을 섭취하였는지, 또는 가축이 생애중 스트레스를 얼마나 적게 받았는지 까지 고려해 가축사료를 TMR(섬유질 배합가공사료)에서 TMF(섬유질 완전혼합발효사료)로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생산설비 현대화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사료사업을 통한 믿을 수 있는 사료급여, 왕겨.톱밥사업을 통한 위생적인 축사관리, 미생물사업을 통한 악취제거로 동물복지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을 영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농가들이 정성들여서 키워낸 고창한우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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