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외기마을 전웅기 이장이 군 사회복지과를 찾아 1백만원 상당의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천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는 전웅기 이장과 부인인 김소연씨가 재료를 구입하여 자택에서 직접 만들어 그 의미가 더 깊다.

기탁된 물품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웅기 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다니는데 부득이하게 마스크를 잠시 벗어둘 때 마스크 목걸이를 사용하면 마스크를 잃어버리지 않고 좀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분들과 작은 행복이라도 같이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소외계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