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어린이 대상을 기존 만12세 이하에서 만18세 이하로 확대·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질병의 취약계층인 어린이, 청소년들의 무료 접종을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에 취약해지는 동절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생후 6개월에서 9세까지 연령군 중 처음으로 접종을 하는 2회 접종 대상 영유아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를 맞는 영유아 및 어린이는 최소 4주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므로 이른 접종을 권장하며,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초·중·고등학생은 22일부터 3주간 학생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어린이·임신부 예방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관내의료기관(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만62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10월 13일부터 관내의료기관(10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10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확산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은 필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430-855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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