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26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군산시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어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기요금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자립도시 군산시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시는 전체 사업비 48억원 가운데 2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임피면을 비롯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등 동부권역 618세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소룡동, 미성동 등 서남부지역 주민 537세대에 모두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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