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범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생명나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번 헌혈을 통해 모은 소중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을 통해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가한 최윤상 상사(부품정비중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 생명나눔에 앞장서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38전대는 상반기에 진행한 세 차례 헌혈 행사에서 장병 440명이 함께 했으며, 최근 10년간 누적 9000여명의 장병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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