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치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위원장 선거에서 박병철(52) 현 위원장이 조합원에 대한 3심(초심, 진심, 안심)을 내걸고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박병철 위원장은 '노조를 노조답게, 조합원을 가슴에'라는 신념을 가슴에 안고 지난 3년간 쉼 없이 현장을 누비며 조합원을 위해 헌신, 봉사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전국 최초 지역사회공헌단 법인 설립,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연수 규모 확대, 직원합숙소 추가로 조합원의 주거안정 지원, 워라밸 증진을 위한 동호회 신설 등 조합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개별면담으로 밀도 있는 소통을 실천했다.
박위원장은 향후 3년 간 '조합원이 존경받는 노조, 전국 최고의 명품노조'를 조합원에게 선물하고, 살맛나는 일터,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노동조합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노조는 이제 조합원을 넘어 전북농협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업정책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북지역 농가의 현실과 요구를 중앙회에 전달하는 역할과 농협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노력에도 온 힘을 쏟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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