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업체 더옳은협동조합(고창)과 농업회사법인버섯마루(진안)가 8일 중국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와 각각 약 3만5,000불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전라북도는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전북 농식품기업의 수출상담을 주선했고, 중국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더옳은협동조합은 중국 청도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와 '당신의 시간 선물세트(짜먹는 도라지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진안 버섯마루는 '버섯그대로5종(버섯후레이크)'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샘플 구매 계약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해외바이어와 직접 맺은 계약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향후 본계약의 금액은 약 40만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도라지 건강식품 및 버섯후레이크 등의 관련 업체 수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북생진원은 전망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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