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8일 재난상황실에서 산업환경국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련 협업부서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진안군 재해대책본부 13개부서 담당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감염증 예방과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재난대응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어린이, 노약자, 사회복지·취약계층자 등 감염병 관리에 취약한 계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정부와 중앙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른 코로나19 퇴치 노력에 부합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귀성객들에게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비대면 차례지내기 등 건강한 추석명절 보내기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니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추석연휴가 다가오고 있으니 사람들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을 철저히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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