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산면사무소 청사 신축, 문화센터 설립 관련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관계자, 농어촌공사, 설계 용역사 등 30명이 참석해 주산면사무소 신청사 및 문화센터 기본설계 계획안, 부지 조성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안군 최초로 종합 복지서비스, 주민센터, 문화기능을 접목한 행정문화센터를 지상 3층 규모로 설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1층에는 사무실, 통합경로당, 농민상담소, 주민휴게실 2층에는 소회의실, 이장단 회의실, 위원회 사무실과 건강관리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가 배후 마을에 일상적인 사회 서비스를 공급하는 거점 지역이 되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산면은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주산면사무소 신청사, 문화센터 설립 등 기반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평종 주산면장과 황희철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살기 좋은 주산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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