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정부의 ‘2021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의 이 같은 이유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의 기반시설과 더불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소득사업이 포함되는 만큼 사업이 선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8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고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내년 어촌뉴딜300사업의 신청 대상지인 선유3구항을 비롯해 야미도항, 선유2구항, 관리도항, 두리도항, 서래포구 6개 지역에 대한 세부사업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을 통해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군산시가 수립한 주요 사업내용은 어항의 기능 향상을 위한 방파제 연장, 물양장 조성, 어구어망창고 조성과 건강증진센터, 행복나눔센터, 청년귀어센터 등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2개소이어 올해 3개소 등 모두 5개 지역에 5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항과 어촌환경 개선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어촌뉴딜300은 사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2월에 50개소 내외로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을 통한 어촌주민들의 삶의질 제고와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어항과 항·포구 인접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 통합개발로 어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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