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7개 읍면동 지역에 최대 500만 원씩 지역특화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산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선정된 7개 읍면동 지역에 최대 500만 원씩 사업비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은 ▲임피면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비롯해 ▲신풍동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서수면 집수리지원 사업, ▲성산면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 ▲나운2동 저장 강박증 가구 주거 개선사업, ▲나운3동 추석 명절 및 동절기 꾸러미 지원사업 ▲수송동 지역 우수농산물지원사업이다.

군산시는 이번 선정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사업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한다.

군산시 읍면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지역 내 민간자원 712건을 발굴해 해당 자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6,094건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거뒀다고 밝히고 있다.

한희창 군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상황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통해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민관이 상호협력해 지역 복지가 향상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민간자원 활용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인 군산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개 읍면동에서 47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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