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산면 대기마을(이장 김숙자)주민들이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복구성금 83만원을 지난달 28일 고창군청에 기탁했다.

김숙자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의견을 모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면은 지난 8~9일 역대 최악의 집중호우로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성금은 아산울력기부나눔 복지허브화 후원금으로 적립해 수해지역 복구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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