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착한가게’에 동참한 ‘팔공티 수송점’에 31일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동참으로 매월 수익의 일부분을 기탁해 모인 착한가게의 성금은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팔공티 수송점 김성진 대표는 “우리 이웃들에게 미력하나마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착한가게가 더 많아져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아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에 앞장서 줘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주민을 찾아내어 아낌없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3년부터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의 개인, 착한가게, 착한가정에서 모금된 기금으로 법정보호 한계로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산시민이라면 언제든지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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