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전라북도와 도내 16개 시·군에 최근 장마와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 공사에 해당지역 전문건설업체의 다수 참여를 건의했다.
전북은 유래없이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제방이 붕괴됐으며,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이 침수되거나 수해로 인해 붕괴 및 파손되는 피해상황이 곳곳에도 발생해 즉각적 조치와 복구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수의계약 대상을 확대(전문공사 1억 원→2억 원 미만, 올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적용)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해 다수의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복구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전문건설협 전북도회는 수해로 인한 지역 회원업체의 피해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각 시·군 지역운영위원회 및 업종운영위원회에 해당 지자체의 수해복구작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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