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스마트농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동방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2청사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과 동방이노베이션 김준식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지역 스마트농업의 역량 강화와 정읍 농촌의 발전과 공익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양 기관이 협약한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정보의 상호교류 ▶스마트농업 분야 신기술·연구개발의 현장 실증 협력 ▶스마트농업 분야 재배관리, 기상관측, 병해충 방제, 생산비 절감 등 현장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 사항 등 이다.

시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정보력과 동방이노베이션의 스마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합환경정보 분석과 최적의 농업 생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창출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재원을 활용한 협력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동방이노베이션과 본격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 분야 정보교류, 신기술 연구개발의 현장 실증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하면서 정읍 사회발전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식 동방이노베이션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와 상호기술 및 정보교류 확대로 스마트농업 분야에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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