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7일 진안군 진안읍에 위치한 꿈동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9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고찬배 익산지역금융센터장, 김해중 진안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꿈동산지역아동센터 고영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개소한 꿈동산지역아동센터는 농촌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습지도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아동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앞장서고 있으나, 부족한 학습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35명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센터 내부에 도배작업과 오래된 장판교체, 블라인드 설치 등을 진행했으며, 활용도가 떨어졌던 3개의 공간에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지원해 아동들이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진안지점(지점장 김해중)에서는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재원 부행장은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가정에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공부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