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면장 노판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펼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달걀 한판 나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8월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저소득 홀로 사는 10가구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달걀 한판씩을 전달하는 ‘달걀 한판 나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노인들의 호응이 좋아 5가구를 늘려 15가구에 달걀을 전달하고 있다.

대야면은 ‘달걀 한판 나눔 서비스’를 통해 달걀을 전달하면서 해당 노인의 어려움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장기요양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정수영 군산시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달걀 한판 나눔 서비스를 통해 대야면에 좀 더 촘촘한 노인 돌봄 서비스 체계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대야면은 ‘면역력 뿜뿜 영양제 지원사업’, ‘행복한 실버 머리방 이미용 서비스’ 등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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