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택 건축 분야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27일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로 마스크 300장을 구매해 취약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주택‣건축 부서인 주택행정과, 건축경관과, 도시재생과 직원들은 이날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진행한 ‘2019년도 주택ㆍ건축분야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가운데 일부를 취약아동을 위한 마스크 300매(KF 94)를 구매해 군산시에 맡겼다.

군산시는 직원들이 맡긴 마스크는 이달 중 군산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아동을 선별해 지급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의 전국적 확산으로 위기 아동이 위험에 노출돼 마스크 지원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