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근 유스타팅 대표는 27일 군산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영근 대표는 “재학 당시 학업과 유스타팅 창업에 있어서 학교와 학과 도움을 많이 받아 이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해올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보답을 하고 싶었다”면서 “금액은 작지만 기부한 창업장학금을 통해 많은 후배 창업가들이 배출돼 군산대학교가 명문 창업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은 “융합기술창업학과 첫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에게 동기를 유발하고 이를 위한 마중물도 마련해주는 매우 의미 깊은 기부를 해주어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영근 대표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역량, 특히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한 이영근 대표는 올해 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 졸업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학 때 스타트 기업인 유스타팅을 창업했다.

유스타팅은 2018년 창업해 그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학생 창업 유망 팀에 2년 연속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군산시 창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에는 직무발명보상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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