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 최대 휴식처인 정읍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정읍천 둔치에 긴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잔재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30여명의 인력을 투입, 주말도 반납하고 잔해물과 쓰레기 등을 깨끗이 수거했다.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정읍천 꽃길 조성을 위해 연지동 주민센터와 한국전력공사 정읍지사 앞 6,000㎡의 면적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곧 개화할 예정이다.

정읍천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찜통더위에 휴일도 반납하고 정읍천을 이용 운동하는 시민들을 위해 정읍천을 신속하게 깨끗이 관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긴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정읍천에 발생한 수해 잔재물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린 점에 대해 시민분들의 이해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읍천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앞으로도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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